[영상포함] 석촌호수 등장할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제작자 호프만 "정치 의도 없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플로렌테인 호프만[사진=플로렌테인 호프만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석촌호수에 등장할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을 제작한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프로젝트에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러버덕 프로젝트를 기획한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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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 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개최됐던 러버덕 프로젝트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진행된다.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이며, 높이는 성인 여성 키의 10배가 조금 넘을 정도로 거대한 몸짓을 자랑한다.

한편,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게만 1톤, 석촌호수에 뜨는 고무오리 러버덕 빨리 보고 싶다" "드디어 1톤짜리 고무오리 러버덕이 석촌호수에 뜨는구나" "고무오리 러버덕 보러 석촌호수 가야겠다" "그런데 왜 하필 석촌호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