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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일본 규슈 지나 시코쿠 관통중..내일 혼슈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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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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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일본 규슈 지나 시코쿠 관통중..내일 혼슈 지나[사진=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기상청 제공]

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제 19호 태풍 봉퐁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고 4개의 주요 섬 중에 규슈를 지나 시코쿠를 관통 중이다. 내일(14일)이면 혼슈를 지나 해상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13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봉퐁 경로는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310km부근 육상을 지났고 14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북북서쪽 140km부근 육상까지 북상한다.

태풍 봉퐁 경로는 14일 오후 3시에 삿포로 동쪽 480km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소멸돼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봉퐁은 강풍 반경 290km로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으로 축소돼 시속 55Km/h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주말에 태풍 봉퐁이 지나간 오키나와, 가고시마,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 4개 현에서 총 4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시즈오카현에서 1명이 실종됐다.

일본 기상청은 폭우와 강풍에 의한 산사태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미야자키, 고치, 구마모토, 가고시마, 오키나와현 등지에서 44만명 이상에 대해 피난 권고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14일)까지 150mm에서 최고 45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밤과 내일까지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가을 태풍이지만 무섭네요","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오사카와 도쿄가 걱정이네요","태풍 봉퐁 일본 상륙 경로,한국은 별 피해 없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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