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전 ‘영상학과’, 로고 애니메이션 공모전에 높은 수준 작품 출품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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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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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예술전문학교 로고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 출품돼

  • 오는 30일까지 작품 접수, 오는 11월 초 수상작 발표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영상학과가 주최하는 ‘SART 로고 애니메이션 공모전’에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서예전을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로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공모전 마감을 3주 가량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예전의 로고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 상태로 현재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작품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정송은 학생의 작품 ‘SART’다.

이 작품은 유점토로 서예전 로고를 만든 후 한 프레임 한 프레임씩 변화를 주어 촬영하고 이를 이어 붙여서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2차원적 이미지의 그래픽이었던 로고를 유점토를 통해 3차원적 오브제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필터작업으로 로고를 변형시키고 리드미컬한 음악에 맞춰 동작이 음악과 동조되도록 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 조미정 학생의 ‘트위스트’와 로고 이미지가 분해되어 퍼져나가는 영상표현과 비트감 넘치는 음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안미진 학생의 ‘사트로고’, 로고의 형태를 분석하여 깔끔한 사운드와 함께 로고가 사라졌다가 다시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한 이건영 학생의 작품과 영상이 효과음과 어우러지며 묘한 재미를 주는 홍지호 학생의 작품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이번 공모전의 관심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당선작은 오는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문의 및 작품접수는 로고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 영상학과는 교내 실습 수업, 현장 교육, 방송계 전문가 특강 진행 등을 함께 병행하며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서울예술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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