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UP(기업)’ 은 단순 컨설팅 개념을 넘어서 실제 업체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민간업체의 정수기 코디를 벤치마킹, 지난 8월부터 조직 내 에코코디(Eco-codi)를 선발해 사업장에서 느끼는 ‘손톱 밑 가시’를 정수기 필터처럼 세세하게 필터링 해 그 개선점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 회수 재활용 등급 상향 등 실제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상·하반기 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개선 소통 협의회를 개최해 환경법률과 제도의 단점을 정비했다. 특히 반부패 청렴선도화를 위해 업체와의 청렴 서약식과 부패 사전 토론회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氣UP(기업) 프로그램은 정부 3.0 콘셉트에 부합, 수요자인 기업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프로세스를 사전에 적극 모니터링 해 개선해나가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개념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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