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재단, 창립 5주년 국제회의 '동북아공동체와 한반도의 미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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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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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반도미래재단(회장 구천서·사진)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중일 3국의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제안 콘서트 '동북아 공동체와 한반도의 미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인택 고려대 교수(전 통일부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회의는 유명환 세종대 이사장(전 외교부장관)의 기조연설이 준비돼있다.

이어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 겸 한중경제협회 회장이 '동북아 경제공동체와 한반도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펑 중국 난징대학 교수는 '동아시아공동체 구축 - 아시아의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 실현'이라는 주제로 동북아 공동체 건설의 장애물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히라야마 이쿠오 일본 니가타 국제정보대학 총장은 '동북아시아 경제권 구상'에 대한 일본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구천서 회장은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북한의 경제 성장이 전제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동북아의 역내 다자간 경제협력기제가 필수적이다"며 "동북아 경제 공동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통일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회장은 이어 "한중 FTA가 체결되면 일본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결합을 바탕으로 동북아 공동체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동북아 공동체는 EU나 NAFTA보다 훨씬 더 잠재력이 큰 공동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반도미래재단는 2009년 통일부 인가로 설립되어 학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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