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도라산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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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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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12일 파주시 장단면 소재 도라산역에서 열린 '도라산 평화여행' 행사에서 일일 명예역장을 역할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생 동반 가족 80명, 소외계층 어린이 20명 등 총100여명이 참가 했는데.이 교육감은 경의선 열차에 올라 조종실을 살펴보는 등 학생·학부모들과 기차여행 평화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학생이라 말하면 꿈과 이상을, 교육이라 말하면 미래와 희망을 떠올린다"며 "몸과 마음으로 분단의 현장을 느끼면서 장차 통일의 기적(汽笛)소리를 울리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으로 민통선 남방한계선에 자리잡고 있는데, 2000년 6월 역남북정상회담 이후 끊어진 경의선을 잇기로 합의하고 그해 9월 문산-개성 구간 연결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2002년 4월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진강역까지 연결하는 4㎞ 구간이 같은 해 4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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