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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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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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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지난 6~13일 부천영상문화단지 및 5개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 대회 통산 종합우승 18회(전국 최다), 준우승 11회를 기록하며 ‘기술 웅도’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 48개 직종에 188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48개 전 직종에 159명이 출전해 금메달 6, 은메달 11, 동메달 2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5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서울시가 1237점(금 6, 은 9, 동 11)로 2위, 대구시가 1,194점(금 5, 은 8, 동 17)로 3위를 차지했다.

선수단 가운데 금메달은 제품디자인 최유진(안산공고) 등 7명, 은메달은 자동차페인팅 이수혁(의정부공고) 등 13명(2인 1조 포함), 동메달은 건축설계/CAD 강경철(수원공고) 등 22명(2인 1조 포함), 우수상은 보석가공 오민우(부천공고) 등 19명으로 총 61명이 도의 명예를 빛냈다.

이 가운데 제품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안산공업고등학교 최유진(19세) 학생은 강원도에서 일하는 엄마를 대신하여 집안일도 병행하며 기술을 연마해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에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직종별 금, 은메달 입상자는 2013년 전국대회 금, 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대표선발전 경쟁에 참여하여 내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송사를 통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끈임 없는 학습과 도전정신으로 더욱 정진하여 세계 속에 기능한국 위상을 떨치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숙련기술인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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