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닥토닥 마음을 열어주는 환상의 힐링마술여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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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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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여행특화 도서관 덕이도서관이 덕이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마술쇼와 힐링 강연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덕이도서관은 지난 10일 덕이중학교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6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프로젝트 1탄 ‘토닥토닥 마음을 열어주는 환상의 힐링마술여행’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신비하고 환상적인 장르 ‘마술’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학생들을 무대에 직접 올려 춤과 개그, 구속복 탈출쇼 등을 실시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여개 국의 마술공연을 펼친 마술사의 꿈과 인생, 여행담을 재미난 입담과 풍부한 감성으로 펼쳐보여 학생들의 탄성과 공감을 자아냈다.

덕이도서관 오미근 팀장은 “인성교육이 부족한 중학생들에게 공부 외에 타인과 소통하고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공부하느라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동시에 상상하고 주변 사람들과 같이 부대끼면서 자신이 선 자리를 행복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덕이도서관은 지역 학생들의 인성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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