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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제품 출고 전 자가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다시 조금씩 섞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한 정황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해 제조·유통된 최종 완제품에 대해서는 유통·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긴급 수거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식약처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장균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즉시 발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회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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