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25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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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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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문 분야 송설분씨, 장원상 수상 쾌거 -

▲제25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진행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추사의 묵향이 그윽한 예산군 추사고택에서 전국의 서예가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추사 김정희선생의 사상과 예술정신을 기리는 ‘제25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기념사업회(회장 최종수)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조선 후기 학자이자 ‘추사체’로 유명한 대표 명필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올해 25회 째를 맞고 있다.

 11일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및 만 19세 이하의 청소년 241명이 참가한 제16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에서 경기도 광주 광남중학교 김재영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열린 일반부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440명의 응시자들이 한문, 추사체, 한글, 문인화 등 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영예의 장원은 한문 부문에 참가한 송설분(54,서울시 종로구)씨가 차지해 대통령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특별상에는 추사체 부문에 응시한 안무광(70,대전시 중구)씨가 선정돼 국회의장상과 부상으로 금 10돈을 받게 됐다.

 일반부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리는 전시회 기간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초대작가 전시회, 역대 수상작 전시회, 추사 기념관 내 탁본체험, 추사문화상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열려 참가자 및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추사 김정희선생 동상 제막식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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