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고는 지난 2013년 3월 태양전지, 이차전지 등 차세대전지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받아,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동시에 충북의 주력 육성산업인 전력에너지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대표되는 고교기술인재와 지역소재 강소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충북TP가 준비한 금번 ‘희망모음 프로젝트’는 학생이 기업을 방문하여 정보를 얻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해당기업 CEO 및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와 학생, 교과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특징은 기업 수요자들이 직접 현장방문을 함으로써 본 프로그램의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인력의 교육과정 및 편성 등에 대한 논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학교 현황소개, 시설 및 실습장비 시설견학, 간담회로 이루어진 이 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에너지고에 대한 그간의 편견이 오늘을 계기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청년기술인재 양성의 장으로 바뀌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다른 분야에서도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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