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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토골프] 박인비, “신부 됐어도 이번주 대회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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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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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 하객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 올려…신혼여행은 하나·외환챔피언십 이후로 미뤄

박인비가 13일 오후 서원밸리CC 야외 웨딩홀에서 신랑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서원밸리골프장 제공]



“결혼했어도 이번주 대회에는 출전합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3일 오후 5시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의 야외 웨딩홀에서 남기협씨(33)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쌀쌀한 날씨속에 국내외에서 온 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최나연(SK텔레콤) 유소연 김인경(이상 하나금융그룹) 오지영이 신부 들러리를 했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청야니(대만) 펑산산(중국) 등 외국 선수들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인비는 지난주 열린 미국LPGA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혼여행을 미루고 16일 인천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시작되는 미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신부 박인비의 성적이 궁금해진다.


 

                                                                                                                             [사진=서원밸리골프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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