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코리아, 삼정오토미션에 고성능 세척 장비 ‘토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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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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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오토미션 직원이 HNC의 고성능 세척 장비 ‘토렌트’로 조업을 하고 있다.[사진=HNC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글로벌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 NCH코리아(지사장 김동은)는 수입차 오토미션 전문수리업체 삼정오토미션(대표 송원섭)의 자동차 부품 재제조 사업에 친환경 고성능 세척 장비인 ‘토렌트(Torrent)’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정오토미션은 지난 1979년부터 35여년간 오토미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수입차 오토미션을 전문으로 수리하는 업체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독일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이자 오토미션 원제작사인 ZF의 공식인증 서비스 센터로서, 오토미션 부품을 직수입하고 기술정보지원, 장비, 전자테스트기계 및 부품을 지원받아 수입차 재제조(사용했던 부품을 수거하여 일련의 공정과정인 완전분해, 세척, 재조립, 부품교체를 거쳐 신제품과 유사한 품질로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재제조 사업은 원가의 50% 절감, 에너지 60% 절감, 원자재 70% 절감, 오염물질 배기량 80%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녹색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재제조 산업의 규모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0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 삼정오토미션은 고가 수입차 전문 자동변속기 재제조에 주력, 가격과 품질 면에서는 물론 체계적인 검사와 수리에 이르는 전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삼정오토미션은 재제조를 위해 사용했던 자동변속기를 일차적으로 세척한 후에 다음 작업으로, 고압 공기 세척기로 솔벤트 등의 잔류물을 제거 하는 과정에서 잔류물이 튀거나 휘발성 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밀폐 세척 장비 도입에 나서, 토렌트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삼정오토미션은 3개월 동안 장비 자체 성능, 사용된 약품, 안정성, 자동변속기 세척 효과 등을 테스트 했으며, 자동변속기의 세척 시 금속과 재질을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고 밀폐된 장비로 작업을 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유해물질을 흡입하거나 직접 만지지 않게 되어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토렌트는 300여 가지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동 변속기중 주로 각종 소형 금속부품과, 미션 하우징, 벨브바디 등을 세척하거나, 오일 팬 기름의 제거 시에 사용되고 있다.

삼정오토미션은 토렌트를 사용해 세척액의 고압 분사 방식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의 기름 때까지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어, 기존에 솔로 제거할 때보다 작업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특히 세척 작업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송원섭 삼정오토미션 대표는 “토렌트를 도입한 이후 작업장에 솔벤트 등의 화학물질 냄새가 없어져,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특히 NCH는 제품 판매 이후에도 장비 유지 보수와 세정액 관리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안전한 사용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구 NCH코리아 이사는 “토렌트는 유해성 폐기물의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솔루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삼정오토미션의 자동차 부품 재제조 작업에 도입되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제조 부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시설물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관리하는 업무 전반에 사용되는 NCH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토렌트는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하는 밀폐 세척 장비로, 증발이 거의 없는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함으로써 유기용제의 증기 흡입 위험을 없앴으며, 세정액 자체의 온도를 높여 기존 유기용제보다 배가된 세척력을 제공하면서도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특수 방청제의 사용으로 부식이 없으며, 세척기 자체의 건조 기능으로 신속하게 완전 건조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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