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 청소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Go)함!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5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고(Go)함! 토크콘서트'는 전주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건강 멘토의 강연, 이원 생중계, 축하공연, 사전 참여 이벤트, 캠페인 CF 등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비만, 운동부족, 학업 스트레스, 우울증 증가 등 현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을 비롯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토크콘서트의 건강 멘토로는 MC 송은이를 비롯해 긍정의 아이콘 노홍철과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표진인,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학사인 이승남 원장이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과 꿈에 대한 강연과 엑티브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최근 인기가 급부상 중인 7인조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남자로 돌아온 옴므도 함께 건강 멘토로서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1월 전국 만 14~19세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64.5%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등 정신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그리고 삼성생명이 공동 주최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우울증 증가 등의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준비했다.
고함 토크콘서트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www.goham.kr)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너를 보여줘' '토닥토닥 괜찮아' '건강멘토에게 질문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고(Go)함! 토크콘서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다음 달 28일(금)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제4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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