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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기초시설· 대학 실험실 요원 대상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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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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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전국 실험실서 611건 안전사고 발생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오는 15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연구활동 종사자(실험실 요원)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과, 정수장 보건환경연구원 등 도 소속 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종사자와 대학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실험실 장비 및 기구취급 요령 △응급구조 및 처지 △연구실 안전에 대한 시청각 교육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실험실 안전지침 해설 및 사고실례 분석 등이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2009~2013년) 동안 전국의 대학교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실험실에서 난 안전사고는 총 611건으로, 화재 폭발 등의 여러가지 사고 요인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내에서도 지난해 7월 안산 A연구원 실험실에서 톨루엔 정제 중 용기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부상 했고, 올 4월과 5월 에도 실험실 안전사고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류광열 도 환경국장은 “기업의 환경안전 관리는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11월에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CEO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조찬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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