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대전서 공간별 최적화 냉난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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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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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국내 최고 냉난방효율을 달성하고 업계 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보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에너지시티(Energy City)’를 주제로 270㎡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 사무실, 학교, 관공서, 홈, 공장 등 공간에 최적화한 고효율 냉난방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

시스템에어컨 대표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4(Multi V Super4)’가 ‘사무실’전시존 전면에 내세워졌다. 이 제품은 국내 최고 냉난방효율을 달성했다. 또 LG전자는 ‘멀티브이 슈퍼4’ 총 36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업계 최다 1등급 라인업을 확보했다.

‘학교’ 전시존에는 국내 유일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가스엔진 히트펌프(GHP) 슈퍼2’ 등 제품을 선보였다. ‘관공서’ 전시존은 지열을 이용한 ‘멀티 브이 지오(Muti V GEO)’와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소개했다.

또, 기존 심야전기보일러 대비 소비전력량을 최대 70%까지 줄인 고효율 ‘심야 축열식 시스템 보일러’가 전시됐다. 심야 시스템 보일러는 비용이 저렴한 심야 전력을 활용해 냉난방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특히 ‘통합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새롭게 이름을 바꾼 빌딩 컨트롤 솔루션인 ‘비컨(BECON;Building Energy & Control Solution)’이 처음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건물 전체의 냉난방 현황을 자동 모니터링, 통제하고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며 원격 유지보수, 조명 제어, 방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 이력을 분석하고 미래 예측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정용 에어컨을 조작하는 ‘홈챗’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공장 등 초대형 건물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인 ‘흡수식 칠러’ △축구장 10 배 크기의 공간까지 냉난방을 할 수 있는 ‘모듈러 터보 냉동기’ 등을 소개했다. ‘모듈러 터보 냉동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해 국내 업체 최초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LG전자는 고효율 종합 공조 제품과 최적의 관리 시스템을 지속 출시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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