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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비만예방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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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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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아동 및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5개 주체가 비만예방 주체가 표시된 손바닥 조형물을 들고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5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및 건강증진’을 주제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포럼, 비만예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11~13일 아동∙청소년 비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하고 개인은 물론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등 모두가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서울 몽촌토성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비만예방의 날 홍보 행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민관합동으로 아동∙청소년 건강 상담 및 무료검진 등 각종 비만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비만을 넘어라! 줄넘기 콘테스트, 비보이 댄싱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으며 주말을 맞아 올림픽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지난 13일 잠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4 제5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포럼에서는 비만예방 및 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위한 표창이 진행됐다. 올해는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와 경기도 안성시 보건소 등 총 21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서는 ‘아동∙청소년 비만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정소정 건국대학교 교수는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지역과 가정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아동∙청소년 비만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우리나라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비만예방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만예방주간인 오는 17일까지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하이 파이브 투게더' 캠페인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아동∙청소년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비만예방 캠페인’, ‘나의 허리둘레 바로알기 캠페인’, ‘건강 S라인 운동교실’ 등 비만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전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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