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가을 산행시 주의할 점은?
지리산 정상부의 단풍이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가을철 산행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산악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은 1만800명으로, 하루 서른 명에 달하는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따라서 산을 찾을 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가을철 산행의 유의사항으로
첫째, 옷을 겹쳐서 입어야 한다. (속옷+보온옷+겉옷)
둘째, 짧은 낮 시간에 대비해 헤드랜턴을 상비하고 비상식량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셋째, 배낭무게는 1/3 이하로 유지 해야 한다.
넷째, 자신의 체력에 맞게 휴식을 규칙적으로 취해야 한다.
다섯째, 몸에 힘든 신호가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
여섯째, 하산 시 동반하는 무릎 통증에 대비하기 위해 등산 스틱 준비한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13일 “지리산 단풍이 이번 주 정상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며 물들게 된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 측에 따르면 천왕봉·노고산·바래봉 등 정상부의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피아골·뱀사골 등 저지대에서도 아름다운 빛의 단풍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천 코스로는 정령치∼바래봉∼운봉(5시간 40분)에 이르는 13km 구간과 성삼재∼만복대∼정령치(3시간 30분)까지 7.4km 구간, 반선(뱀사골)∼화개재(5시간)까지 9.2km 구간 등이 꼽았다.
실시간 단풍 현황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사람들 정말 많이 찾겠군”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이번 주말에는 지리산으로”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고속도로 엄청 막히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라이프플래닛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