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한국 출시가 31일로 확정된 가운데 해당 제품과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격 비교가 화제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4.7인치)와 아이폰6플러스(5.5인치)의 공기계 출고가는 각각 80만원 대와 100만원 전후 가격이 예상된다.
여기에 이통사로부터 단통법이 지정한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로 70만원~90만원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구매가 가능하다.
실제로 출고가 95만7000원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는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10만원 안팎의 보조금으로 소비자는 80만원대에 구입하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4의 경쟁모델인 아이폰6 플러스가 스펙은 떨어지는데도 더 높은 소비자가격을 형설할 것으로 전망돼 논란도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4는 2560×1440의 해상도에 쿼드HD(QHD)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고 있지만, 아이폰6 플러스는 1920×1080의 해상도에 풀HD(FHD)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화소 밀도도 갤럭시 노트4는 500ppi(인치당 화소 수)를 넘지만, 아이폰6 플러스는 401ppi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아이폰6 플러스는 듀얼코어이고, 갤럭시 노트4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 수도 갤럭시 노트4가 16MP(메가픽셀)이고, 아이폰6 플러스는 8MP이다.
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역시 갤럭시 노트4 꼴 나겠네요","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갤럭시 노트4보다 비싸게 들어오면 인정 못 해요","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애플 또 국내에서 돈 벌어 가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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