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은 유통산업 주간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유통강국,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통합학술대회, 우수상품 전시회, 유통기업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유통산업 주간 개막에 앞서 산업부와 유통산업연합회는 全유통업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K-Sale Day'를 개최한다.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K-Sale Day에는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롯데슈퍼,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백화점 5개사(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AK플라자)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유통산업 주간에는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 ‘2014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게 싱글라이프관, 뷰티관 등을 선보이고, 전통시장과 더불어 지역우수상품관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에는 ▲유통사 MD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 ▲중소기업 신상품 소개 및 기획경매전 등이 마련돼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신상품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국내에서 유통과 관련된 가장 큰 4대 학회(한국유통학회, 유통경영학회, 프랜차이즈학회, 유통법학회)에서는 “유통분야 통합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통합 학술대회는 유통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는 처음 개최하는 정책세미나로 중소유통인 발전방안, 소비시장 활성화와 유통업계의 갈등 해결에 대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통업계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유통기업의 채용방향과 인재상을 설명하는 ‘유통기업 설명회’도 열리게 된다. 유통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은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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