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4 칭다오(청도) 세계원예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충훈 시장 일행은 8일부터 12일까지 ‘2014 칭다오(청도)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시와 지난(제남)시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먼저 리펑리 박람회 조직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사회, 문화 등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리펑리 위원장은 “지난해 정원박람회 기간 순천을 방문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박람회 개최 도시간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 사후관리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2014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는 4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칭다오 바이궈산 산림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주제로 6개월간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