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조타기고장 표류 여객선 승객65명 구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14 13: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해양경찰[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13일 삽시도를 출항하여 대천항으로 이동하던 여객선이 갑자기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되던 중 경비정과 대체 여객선을 신속히 투입 구조 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13일 오후5시30분경 충남 보령시 소재 삽시도와 고대도 중간해상에서 여객선 S호(344톤, 승선원65명, 차량18대)가 조타기 고장으로표류 중이라며 승객이 신고, 이를 접수받은 보령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50톤급 경비함정 P-90정과 예인을 위한 대체 여객선을 현장에 긴급투입 예인 중 자체 수리하여 자력으로 항해 약1시간 늦은 오후7시30분경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원인은 러더(방향키)축을 연결해주는 바의 손상으로 조타기 고장 사고가 발생했으며, 여객선 내부 자체적으로 용접하여 응급 처치하여 들어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사고발생 시 현장에 구조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예인작업 등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며, 여객선 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항 전 항시 장비를 철저히 점검 할 것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