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 부산광역시 평생교육 정책포럼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부산시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습형 일자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 마련된 이번 정책포럼은 ‘100세 시대, 평생교육을 통한 행복잡(Job)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시의 시정방향에 발맞춰 평생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평생교육 관계자와 전문가, 부산시민 등이 참여해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학습사회, 대한민국 평생교육 현재와 미래전망’ 이라는 제목으로 이 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최윤형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이 ‘창조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김진화 동의대학교 교수가 ‘부산광역시 학습경제정책의 비전과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 전략’을 각각 제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국가와 지역차원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황보승희 부산광역시의회 시의원을 비롯해 주동범 부경대 교수, 이상용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박사, 김진태 부산광역시 교육협력과장 등이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100세 시대 국가 평생학습 체제구축’이라는 평생교육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역대학의 평생교육 역할 강화,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도 국가 평생교육 정책과 민선6기 시정목표에 부응해 ‘민선6기 평생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5대 중점분야, 16대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하는 등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