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일일데이트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일일(!!)데이트를 지난 13일 실시했다.
이날 일일데이트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고도보존 세계유산관리 주민협의회(회장 이경열) 회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협의회 전동카트를 이용하여 부소산성 문화유적을 탐방하며 백제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군정현황 설명, 의견청취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수와 함께하는 일일데이트는 백제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주민협의회와의 일일데이트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원활한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열 주민협의회장은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백제문화유적이 세계인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우 군수는 “그동안 부여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지난 5월과 7월 2차례의 예비실사와 9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협의회 전문가 현지실사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고 이제 절차에 의한 세계유산등재 심사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도 부여의 면모를 획기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2021년까지 272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비마을 조성사업, 사비왕궁터 발굴정비, 월함지 복원 및 공원조성사업 등의 고도보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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