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파격적 변신 ‘오페라연극 '햄릿' 11월 20일 개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오페라연극'햄릿'이 11월 2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막한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 셰익스피어 학술대회 공식초청과 뉴욕타임즈에서 댄스뮤지컬 ‘스핀 오디세이’로 호평을 받은 연출가 김진만과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햄릿'의 만남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연극의 장점만을 융합했다. 극적인 부분에서는 연기로, 절정의 감동에서는 노래로 객석에게 다가가 오페라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으로 극적 재미를 보여줄예정이다.

이 공연의 예술감독은 바리톤 김동섭이 맡았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3위), 독일 음악 콩쿠르 중 정상급 대회인 ARD국제 콩쿠르(1위), 독일가곡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일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다.

음악감독으로는 방송, 뮤지컬, 공연 등에서 음악계의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수가, 작가로는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화려하게 등단한 소설가, 문학평론가이자 현재 연극 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나정 작가가 참여하며, 임병욱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최고 오페라전문합창단 스칼라합창단이 극의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천재 R&B 뮤지션 제프 버넷의 10월 내한 공연에 세션 연주자로 참여하는 정장민과 박상현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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