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광산동굴 관람객 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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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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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보다 70여 일 앞선 기록…2011년 개방 후 총 92만 명 방문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동굴이 올해 관람객 4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주목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2일 광명동굴을 방문한 관람객이 올해 4월 개방 이후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5일 4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70여일을 앞선 기록에 해당한다.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금·은·동·아연 등 광석을 채굴하다 1972년 폐광 이후 방치돼 있던 곳을 광명시가 2011년 8월 재개방해 92만 명이 방문했다.

이 처럼 단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것은 신비한 동굴 관람을 비롯, 미니콘서트·패션쇼·발레·국악 등 문화예술 공연과 광물·빛·광명동굴의 유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고속도로와 전철 등 서울, 인천, 경기도 주요도시에서 1시간 여만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광명동굴 일대 60여 만㎡에 전망대·카페테리아 등 편익시설, 암석원·물소리쉼터 등 조경시설, 피크닉장 및 야생화원 등 휴양시설 등을 추진하고, 주변 수변시설과 문화시설을 연계해 문화예술·휴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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