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어느 선수를 어떤 포지션에 넣든지 간에 이길 자신이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도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무실점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번엔 수비에 집중하는 동시에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해 앞선 파라과이전과 또 다른 경기 내용을 예고했다.
첫 번째 평가전에서 그동안 기용되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출전시켜 화끈한 축구를 선보인 슈틸리케 감독이 두 번째 평가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축구팬들을 만족시켜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한편,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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