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가 도심 속 문화 축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부암동 서울 미술관과 석파정 야외 공원에서 진행되는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 드림 소사이어티 전'은 현대차가 순수 예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문화 행사로 지난 해 4월 '문화역서울 284(舊 서울역사)'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것이다.
사진, 영상, 설치, 패션, 음악과 미디어 등 다양한예술 장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드림소사이어티 전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한다는 1차원적인 전시 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관람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2일 석파정 야외 공원에서 진행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미니 콘서트는 익숙한 유명 클래식을 비롯, 고전 음악과 새롭게 융합한 뉴에이지 클래식을 선보이며 공연을 관람한 가족과 연인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였으며 같은 날 서울미술관 3층 매트릭스홀에서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 이벤트는 참여작가인 파블로 발부에나, 백정기와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심도있는 작품설명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람(설치), 김기라(설치), 아핏차퐁위라세타쿤(영화), 강영호(사진), 박여주(설치), 김찬중(건축), 요시카즈야마가타(패션), 백정기(설치), 이예승(설치), 파블로 발부에나(미디어) 등 진보와 융합을 의미하는 ‘엑스브리드(Xbrid)’라는 주제의 현대 미술 작품들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와 줄 도슨트와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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