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마련 전문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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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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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기관, 업계 관계자 및 한중 콘텐츠 전문가 등 참석 - - 중국시장 진출 효과를 지속하기 위한 전략 모색-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문체부, 콘진원, 영진위, 연구기관, 업계 관계자 및 한중 콘텐츠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문체부, 콘진원, 영진위, 연구기관, 업계 관계자 및 한중 콘텐츠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중국 내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환경 조성 등, 한국과 중국 정부 간의 콘텐츠산업 교류 및 협력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작년에 체결된 한중 문화부 간의 문화산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 이행을 통해, 한중 문화산업포럼 공동 개최, 한중 문화산업 공동펀드가 조성 추진되고 있다.

이와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거대자본을 앞세운 중국의 적극적인 한국 콘텐츠 시장 진출, 지속적인 중국 내 수익 창출의 한계 등이 사회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정부에서 중국 진출 관련 애로사항 등, 문화콘텐츠 업계와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문가 회의는 11월 중순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회의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희범 문체부 제1차관은 “콘텐츠산업은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크고, 국제시장에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이 용이하도록 돕는 서비스산업의 핵심 분야로서, 창조경제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중 콘텐츠 공동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과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 형성을 위한 정부 및 민간 기업의 공조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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