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심혈관센터, 심혈관중재시술 10,0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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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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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혈관중재시술 인증병원 획득

동의의료원 심혈관센터는 심혈관중재시술 10,000례를 돌파했으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는 “심혈관중재시술 인증병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의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동의의료원(병원장·이인길)심혈관센터는 지난 6일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심혈관중재시술 10,000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혈관중재시술은 손목의 동맥과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혈관에 지름 2~3mm의 플라스틱관을 삽입하고 조영제를 주입해 심장혈관의 이상 여부를 찾는 심혈관조영술과 좁아진 심장혈관에 스텐트(풍선 그물망)를 삽입해 넓히는 중재시술을 모두 포함한다.

이 센터 심장내과 전문의 김정환 소장은 “서구식 식사습관, 고령화, 스트레스 등으로 심근경색증, 협샘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늘어가고 있다”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 심장은 죽기 시작하는 것으로 이때 환자의 생명을 위해서는 막힌 심장혈관을 뚫는 심혈관중재시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고지방 식사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보다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라면서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해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동의의료원 심혈관센터는 인증 자격을 획득한 전문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응급을 다투는 심장질환 환자에게 90분 내에 심혈관중재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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