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13일 국립전파연구원과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6(모델명 A1586)과 아이폰6플러스(A152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해 애플은 4.7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6과 5.5인치 제품인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이 두 모델은 스프린트 등 미국 일부 이동통신사와 호주, 일본, 홍콩 등지에서 판매하는 모델과 같은 것이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제품을 오는 3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는 마케도니아와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등 23개 국가에도 동시에 출시된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를 통해 동시에 출시되는데 이는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는 연말까지는 115개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의 출고가는 메모리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1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단통법이 시행돼 보조금은 40만원 이상 지급될 수 없다. 이에 따라 한국 소비자들은 세계에서 제일 비싸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를 구매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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