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국-아부다비 협력분야, ICT·보건·의료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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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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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칼둔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과 아부다비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칼둔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 장관을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ICT와 보건·의료 등 분야로 협력 관계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바라크 장관이 아부다비 서쪽 270㎞에 있는 바라카 지역에 건설 중인 한국형 원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자 최 부총리는 전문인력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양국은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제3국 경제개발 지원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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