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개조개 9월 전년 대비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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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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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어획량이 급감하여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TAC)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남해안 개조개의 2014년 9월 생산현황을 발표했다.

9월 전남과 경남의 어획량은 139.7톤으로 전월(124.6톤) 대비 12.1% 증가, 전년 동월(158.2톤) 대비 11.7% 감소했고, 평균 입찰단가는 6,377원/kg으로 전월(6,065원) 대비 5.2% 상승, 전년 동월(6,934원) 대비 8.0% 하락했다.

10월부터는 잠수기어선의 조업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나, 단가가 낮은 개조개 보다는 키조개 등 기타 패류의 어획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10월 개조개 어획량은 9월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단가는 최근 2년의 자료 분석 결과, 키조개, 바지락, 왕우럭조개 등 기타 패류의 상승세에 밀려 개조개는 다소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 9월 단가(6,377원/kg)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어황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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