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글로벌 액션스타 성룡(成龍·청룽)의 신작 ‘천장웅사(天將雄師)’ 개봉이 성룡 아들 방조명(房祖名·팡주밍)의 마약사건 때문에 연기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영화 천장웅사는 원래 설날 특집으로 중국과 대만, 홍콩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개봉일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대만매체 보도를 인용해 14일 전했다.
영화 천장웅사 제작과 주연을 맡은 성룡은 12월 말부터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아들 방조명의 마약사건과 관련된 매체의 질문에 시달리게 될 것을 우려해 개봉일시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급사 측은 이 소문을 부인하면서 예정대로 설날에 개봉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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