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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개장,1050원 충전 카드 언제 주나?..주차도 사전예약 '혼란'[사진=제2롯데월드 개장,제2롯데월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전경]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제2롯데월드 개장 첫날, 사전 주차예약제의 홍보 미비로 혼란이 있었다. 또 1050원 충전 카드는 16일부터 30일간 지급한다.
14일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우려와 관심 속에 문을 열었다.
당초 예상했던 교통 혼잡은 없었으나 사전 주차예약을 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했던 시민들이 주차를 못하고 되돌아가는 혼란이 있었다.
롯데와 서울시는 잠실역 사거리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사전 주차예약제'를 시행했다.
'사전 주차예약제'는 사전에 예약한 차량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 사실을 모른 채 차를 몰고 온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제지를 당했다.
주차예약은 인터넷과 모바일, 유선을 통해 하루 전부터 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10분에 1000원이며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무료주차 쿠폰은 발행하지 않는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간 관람객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하루에 1000명씩 지하철 기본요금인 1050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는 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 중에 명품 백화점인 애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가 1차로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시네마는 15일, 쇼핑몰·면세점·아쿠아리움은 16일에 개점한다.
제2롯데월드 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개장, 교통혼잡 없어서 다행이네요","제2롯데월드 개장, 놀이시설은 없군요","제2롯데월드 개장, 주말에 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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