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위부터 시계바늘 방향으로 이민지, 김효주, 리디아 고.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각각 78위, 10위, 3위다. 첫날 동반플레이의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챔피언은 챔피언끼리, 신인들은 신인끼리, 장타자들은 장타자끼리…’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LPGA투어 대회인 ‘하나·외환챔피언십’ 첫날 조편성이 나왔다. 대회 조직위원에서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지난해 챔피언 양희영은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2009년과 2012년 우승자 최나연(SK텔레콤)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미국LPGA투어 최고의 장타자 렉시 톰슨과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자 장하나(비씨카드)와 한 조로 편성됐다.
출전선수 78명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박인비(KB금융그룹)는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골프),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벌인다.
◆주요선수 첫날 조편성
※16일 스카이72GC 오션코스
---------------------------------------------
티오프 조
---------------------------------------------
09;12 유소연, 이민영, 제리나 필러
09;34 렉시 톰슨, 브리타니 린시컴, 장하나
10;07 크리스티 커, 모건 프레셀, 이미림
" 신지애, 박세리, 카린 이세르
10;18 김효주, 이민지, 리디아 고
10;29 양희영, 수잔 페테르센, 최나연
10;40 미셸 위, 박인비, 폴라 크리머(미국)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