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1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진으로 이동국(전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의 삼각 편대를 가동하는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가 나서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
성용(스완지시티)과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출격한다.
앞서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도 한국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격 삼각편대에는 브라이언 루이스(풀럼)와 조엘 캠벨(아스날), 다비드 라미레스(사프리사)등이 포진한 가운데 옐스틴 테예다(에비앙), 엘소 보르게스(AIK)가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진은 오스카 두아르테(클럽 브뤼헤), 크리스티안 감보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주니오르 디아즈(마인츠) 등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레알 마드리다)가 꼈다.
누리꾼들은 “한국-코스타리카, 기대된다” “한국-코스타리카, 재밌겠다” “한국-코스타리카, 누가 이길까” “한국-코스타리카, 슈틸리케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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