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유아동 아웃도어룩 판매 '쑥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최근 유아동 의류에서도 아웃도어 바람이 불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최근 한달(9/13~10/12)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유아동 아웃도어 의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최대 5배 이상(472%) 증가했다. 올해 들어(1월~9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도 3배(255%) 넘게 늘었다. 

일반 아동의류 중에서도 아웃도어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달간 아동 후디/바람막이 판매가 전년 대비 남아용, 여아용 각각 523%, 237% 증가했다. 

G마켓은 아동 아웃도어 코너를 통해 트레이닝복 세트, 등산 티셔츠, 등산 바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 10월2주 아동 아웃도어 베스트셀러 1위 상품인 ‘초코별 어린이등산복’은 1만~2만원 선이다. 이외 인기상품인 ‘아디다스 아동 트레이닝 세트’(L48207, 3만9900원)는 안감에 기모가 살짝 들어가 있어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다. ‘PP520 반다이아 팬츠’(1만900원)는 원단의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 편하며, 허리 부분의 넓은 고무밴드를 4중 박음질로 고정해 쉽게 늘어나거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박지은 G마켓 유아동팀 팀장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캠핑이 화두가 되며 아웃도어 시장이 커졌는데 성인 제품에 이어 아동용 제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고가의 브랜드에서만 판매되던 바람막이 등을 온라인 브랜드 및 보세에서 저가에 판매 하며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져 유아동 아웃도어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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