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17~19일 개최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제14회 경북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17~19일까지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소원성취 축제다.

소원적은 종이학 접기, 소원성취 봉숭아 물들이기, 소원 초 만들기, 소원 엽서 적어 보내기 등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영천선화여고 악대부 공연과 통일북소리공연단의 전통무용, 불꽃 밴드의 7080공연, 관내 대학팀들의 댄스공연, 마술쇼, 응원 공연, 태권무 아리랑 시범 등도 열린다.

또 현숙, 신유, 국악인 김영임, 김국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갓바위 음악회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갓바위의 영험함을 얘기하는 '갓바위스토리텔링' 대회 시상식과 갓바위 주차장을 출발해 팔공산 관봉(갓바위)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의 등반 대회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