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장동민,복수에 꽂혀 산다. 복수는 나를 발전시키는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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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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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매직 \아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장동민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킨 복수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이재룡, 장동민, 정겨운, 이민혁이 출연해 자신이 요즘 꽂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취향을 배워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자신을 복수에 꽂혀 있다고 소개한 장동민은 복수 시리즈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때 집안이 가난해서 날마다 같은 옷만 입었다고 그러다가 어느 날 엄마가 사다준 잠바를 입고 학교에 갔는데 마침 그 전 날, 반에서 똑 같은 옷을 잃어버린 아이가 있어 장동민이 훔쳐간 범인으로 지목되었다고 했다.

결국, 거짓자백을 하고 옷을 벗어 주었는데 그 이후론 똑같은 옷을 하루 이상 입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한 때는 옷을 사들이는 일에 꽂혀 지내기도 했는데 이제는 무의미해 졌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또 군 복무 중 헤어지자고 했던 여자 친구에게 한 복수, 개그맨 준비를 할 때 매일 시끄럽다고 말한 옆집 아주머니에게 한 복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장동민은 결국 자신의 복수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결과를 가져다주었다고 복수심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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