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IT정보매체 구동지가(駆動之家)는 14일, 미국 애플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10월말까지 판매할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다고 전하면서 “삼성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를 10월말까지 36개국과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그 안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최대 라이벌은 삼성전자이며 두 회사는 시장이익의 거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애플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의 출시로 삼성이 뒤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관계자는 삼성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에 대해 유일하게 우월했던 점이 ‘대화면’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앞에서는 그 장점도 사라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출시되면 수많은 ‘삼성 배신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삼성의 아성에서 삼성이 받는 타격은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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