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싱글족 겨냥 ‘연어 간편식’ 26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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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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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존’도 마련

15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스테이크, 훈제연어, 연어어묵, 연어까스, 연어 회덮밥 등 다양한 연어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대형마트 최초로 싱글족을 위한 연어 간편식 26종 출시와 함께 연어 전문 매대인 ‘연어존’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크, 훈제연어, 연어어묵, 연어까스, 연어 회덮밥 등 26종으로 별도 조리 없이 해동 후 즉석에서 먹거나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서 2~3분 조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산업, 사조씨푸드, 송림수산 등 연어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알래스카와 칠레 인근 대서양 청정해역에서 2년6개월~3년 가량 양식한 연어를 엄선해 마련했다.

1인 가구 중심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대부분(22종) 70~120g 중량 싱글팩이며, 가족 단위 구매 고객을 위한 300g 중량 패밀리팩 4종도 함께 준비했다. 싱글팩은 5000~6000원, 패밀리팩은 1만4000~1만6000원 수준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9월 연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홍근일 수산팀 바이어는 “우리나라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원전 사고 이후 수입 수산물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연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거품을 뺀 좋은 품질의 연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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