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소외계층 청소년 미래 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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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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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영등포점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자선바자회 개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신세계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 입학, 취업 등 진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은 DMZ문화재단과 오는 17일 영등포점에서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고 전문가와 함께 대학, 취업 등 진로 상담에 나선다.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다문화, 탈북청소년, 차상위)들에게 올바른 진로개발과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캠프 STAND UP'을 연다.

진로캠프는 11월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과 2박3일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한 진로 상담, 직업 체험, 명문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진로 적성검사와 체험 프로그램 결과를 종합해 개개인에 맞는 멘토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6개월간 멘토들과 함께 자신의 일상과 진로에 관한 궁금한 점을 이메일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바자회에는 뷰티, 잡화, 생활, 아동, 식품, 애견 등 전 장르 70여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

에스티로더, 시슬리, 매일유업, 종근당, 한미약품, GS리테일, 아이코닉스, 풍년 등 각 장르의 브랜드들이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소프트닝 로션 6만원, 시슬리 선스틱 8만원, 아이코닉스 퍼즐북 1만8000원, 퀸센스 후라이팬 1만1000원, 보르도&코냑 포도씨유(500ml) 6000원, 오라클 비비크림 1만원, 카페부나&모노빈 더치커피 1만6000원, 미카주얼리 명함지갑 3만5000원, 아베끄차차 오일 소스병을 1만원에 판매한다.

특별한 경매도 진행된다.

LG전자 42인치 풀 HD TV, 세탁기, 청소기 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 상품권 등 최초가격 40% 수준에서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00원 균일가전도 준비했다. 

피크닉백(100개), 우산(장, 단 각 50개), 패션토드백(300개), 김치통(50개), 아웃도어 양말(50개)을 선보이며 여러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2품목으로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 영등포점장 곽웅일 상무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선사할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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