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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 차정환 ‘브라질 종합격투기계 대부’ 바로스와 11월 9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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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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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 차정환 ‘브라질 종합격투기계 대부’ 바로스와 11월 9일 격돌[사진=로드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짱돌’ 차정환(MMA STORY.31)과 ‘브라질 종합격투기계의 대부’ 알렉산드로 바로스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9’에서 격돌한다.

차정환은 저돌적이고 공격형인 파이터로 2006년 첫 프로데뷔 이후 19전 11승 5패 3무의 전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루이스 라모스, 앤드류스 나카하라와 치른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자신의 장점과 주특기를 잘 살린 명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다. 차정환은 합기도 선수 출신으로, 강력한 주짓수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프로선수’ 8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잔뼈가 굵은 선수인 만큼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강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차정환은 지난 2013년 10월 앤드류스 나카하라와의 경기이후 1년 1개월 만에 케이지로 복귀한다. 이에 “그 전에 경기 오퍼가 왔었는데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합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상대는 알렉산드로 바로스(BAIXINHO.39)로 31전 21승 10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9년 처음 프로 격투 선수로 데뷔한 바로스는 ‘브라질 종합 격투기계의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UFC등을 포함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바로스는 브라질 명문팀 수장출신 답게 “팀 선수들이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출전하게 됐다”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드FC를 비롯해 한국 무대에서는 처음 경기를 하게 돼 설레고 긴장된다.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정환 역시 “전적도 훨씬 많고 강한 선수와 싸운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 실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내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어느 상대가 와도 두렵지 않다. 항상 강자와 싸우는 것은 참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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