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여야, 세월호·KB사태 놓고 맞붙는다…금일 국감 일정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방위, 정무위, 농해수위, 교육문화체육위 등의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관계 부처 공무원들이 국정감사장 로비에서 분주히 근무를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2014년도 국정감사 중반전을 맞은 국회는 15일 법제사법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국감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열리는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에 대한 국감이다. 이 자리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원인 및 후속대책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KB금융지주 전산망 교체와 금융당국의 징계 과정 등 이른바 KB 사태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다음은 15일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다.

△법제사법위원회=감사원·감사교육원·감사연구원 (감사원 10:00)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국회 10:00)

△외교통일위원회=<구주반>주스페인대사관 (현지)

△국방위원회=해군본부·해병대사령부·해군작전사령부·해군교육사령부·해군사관학교·해군군수사령부·서북도서방위사령부·제주해군기지사업단 (계룡대 10:00)
공군본부·공군작전사령부·공군사관학교·공군군수사령부·공군교육사령부 (계룡대 14: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 (국회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