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별에서 온 상속자들' 측 "한국어 더빙 완료…판권 수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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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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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상속자들[사진=영화 ‘별에서 온 상속자들’ 공식 웨이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의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드라마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한국 판권 수출을 준비 중이다.

중국 언론매체 왕이위러는 14일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 현재 한국판을 준비 중이며 한국에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별에서 온 상속자들' 연출을 맡은 관효걸 감독은 "지난 9월부터 중국 인터넷 영상사이트로 방영을 시작한 '별에서 온 상속자들' 한국어 더빙판 제작을 완료했다. 한국의 동영상사이트에 판권 수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역시 "'별에서 온 상속자들' 한국 진출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 방영된다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별에서 온 상속자들'은 청나라 시대를 살던 남자 주인공이 300년 후인 21세기로 타임슬립 후 대기업 상속자가 되어 정략결혼 상대로 전생이 백제인 여주인공을 만나 로맨스를 시작한다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지난 9월 19일 중국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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