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도하~런던 구간 ‘하늘 위 호텔’ A380 운항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15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총 517석 규모의 세계 최대규모 여객기 A380

  • 세계 최초로 A380기내에 차세대 탈레스 시스템 도입

카타르항공은 도하~런던 노선에 첫 번째 A380기를 도입, 지난 10일 운항을 시작했다.[사진제공=카타르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카타르항공은 지난 10일 도하~런던 노선에 첫 번째 A380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의 A380은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8석, 이코노미 클래스 461석으로 총 517석을 제공하는 2층 구조의 여객기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인 90인치의 좌석간격, 완벽한 수평형 침대와 26인치 LCD TV 스크린이 제공되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52인치의 좌석간격, 80인치의 수평형 침대와 1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로 100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1층과 2층에 각각 405석, 56석이 마련돼 있으며, 좌석간격은 32인치로 모두 동일하다.

카타르항공의 A380은 세계 최초로 기내에 차세대 탈레스(Thales)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용자들이 메인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화면을 제공한다.

카타르항공은 세계 최대규모 여객기인 A380을 도하~런던 노선에 투입하면서 하루 6편의 항공편과 도하~에딘버러, 도하-맨체스터 직항 노선을 함께 제공한다. 이어 오는 12월 도하~런던 노선에 두 번째 A380기를 투입해 영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카타르항공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 “카타르항공의 첫 번째 A380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한 층 더 진화된 5성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객들은 특별히 주문 제작된 카타르항공의 첫 번째 A380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