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일요일 오후 편성 확정…'개콘'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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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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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 쌀롱[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속사정 쌀롱'이 편성을 확정짓고 매주 일요일 시청자를 찾는다.

'속사정 쌀롱' 제작진은 "'속사정 쌀롱'이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동시간대에 KBS2 '개그콘서트'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심리토크쇼를 표방하며 기존에 방송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또 다른 시청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차츰 자리를 잡아가면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MC들을 한 자리에 모았고, 끊임없이 색다른 시도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속사정 쌀롱'은 실험, 데이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다양한 방식의 심리 실험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일상다반사부터 사회이슈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심리토크쇼다.

신해철·윤종신·진중권·장동민 등 입담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들로 MC진을 꾸렸다. 여기에 최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M.I.B 강남이 '견습MC' 자격으로 합류해 재미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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