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평창서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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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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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6일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서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 가운데 해양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SOI는 2010년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처음으로 결성됐으며 국제 협력 증진과 개발도상국 보전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는 20여개국에서 장차관급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해 해양과 연안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2014 SOI 고위급회담 평창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6∼26일 여수에서 국내외 해양과학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해양생태보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제23차 총회를 연다.

PICES에는 우리나라와 중국·미국·러시아·일본·캐나다 등 6개국이 회원국인 국제기구로서 우리나라는 1995년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태평양에 대한 더 나은 이해: 과거 성찰과 미래 방향제시'를 주제로 강연과 학술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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