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트리오 그리자 & 카스파 프란츠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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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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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오는 25일 트리오 그리자 & 카스파 프란츠 내한공연을 한다.

2012년 결성된 트리오 그리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의 스트링 트리오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카스파 프란츠와 함께 강력하면서도 깨지기 쉬운 사운드의 미학을 형성하는 스트링 트리오만의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트리오 그리자는 이미 알려진 곡보다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명작을 발굴하는 작업에 무게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의 15곡의 신포니아 중 , 스위스 작곡가 산도르 베레츠의 현악 3중주, 모차르트 피아노 4중주 2번을 선보인다.

트리오 그리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에서 만났다. 오스트리아 음악의 명가라 불리는 하겐 콰르텟의 멤버 라이너 슈미트를 사사하고, 독일 바트 혼네프 브람스 축제, 비엔나 레오폴리 뮤지엄, 그리스 사로닉 페스티벌, 잘즈부르크 챔버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공연한 바 있다.

협연하는 카스파 프란츠와 드보르작 피아노 콸텟 전곡을 녹음하고 2013년부터 유럽과 한국, 일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탄탄한 실력을 갖춘 신예 트리오 그리자와 카스파 프란츠 현악 삼중주 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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